다이어트약 콘트라브로 살뺏어요~ 좀 더 빼고 싶은데 계속 먹는거 괜찮을까요? [신촌비만클리닉 - ost피부과]

다이어트약 콘트라브로 살뺏어요~ 좀 더 빼고 싶은데 계속 먹는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입동 이랍니다~ 이제 정말 겨울의 시작인가봐요ㅠㅠ

그런데 다이어터들에겐 겨울이 좋은 기회인거 아시져? 겨울에 살이 더 잘 빠지거든요ㅜㅜ

왜 그런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을 하도록 하고 오늘은 다이어트약 중 한창 인기몰이중인 콘트라브 에 대해 소개해볼까해요:)

 

정식이름은 콘트라브서방정

콘트라브는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출시된지는 일년이 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만약물계에서는 따끈한 신상입니다.

콘트라브는 그 성분이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이라는 두가지가 섞여 있는 약인데요

콘트라브 서방정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에는 두가지 성분을 동시에 처방하여 한꺼번에 두알을 먹도록 하여

조금은 번거운 방법으로 처방이 되었었습니다.

두 가지 성분이 각각 하는 작용이 다른데 설명을 해드리갰슴돠~

먼저 부프로피온 은,

뇌의 시상하부 즉 식욕억제 중추의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그 양이 증가되도록 합니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양이 증가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져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충분한 충족감이 옵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그 양이 증가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합니다.

 

다른 성분인 날트렉손 은,

날트렉손은 오피오이드 수용체 길항체로 보상중추에 작용하여 식탐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때문에 코트라브는 식욕조절도 가능하고 식탐 조절까지  가능한 비만치료제라고 하는가봐요~

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 이 2가지 성분이 식욕중추에 작용하여 식욕을 저하시키고 보상중추에 작용하여 식탐을 조절하는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식욕, 식탐 같은거 아니야??????

식욕과 식탐의 차이점이 뭐야?

식욕은 단순하게 음식을 먹고싶은 욕구를 말합니다.

이에 반해 음식 그 자체에 대한 욕심을 내는것을 식탐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자꾸만 달달한 음식이 당기거나 밥먹고 돌아서서 또 빵이나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찾는 탄수화물중독은 식욕보다 식탐에 가깝습니다.

 

콘트라브 왜 인기가 좋은거지? 콘트라브가 얼마나 좋길래?

콘트라브가 가진 제일~~~~ 큰 장점은 바로 비향정신성 약물이라는 것입니다.

전세계 유일 비향정신성 식욕억제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나비모양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이나 눈사람 비만약인 아디펙스, 또 식욕억제제로 가장 유명한 푸링 같은 경우는

뇌에 영향을 끼치는 향정신성 약물에 속합니다.

그런게 콘트라브서방정은 비향정신성이다 보니 보다 장기간 복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2주까지 (거의 일년넘죠?) 연속적으로 복용해도 괜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약은 약이니 적당히 체중감량에 성공하게되면 습관적으로 약물을 찾기보다 딱 끊는게 올바르다 하겠습니다.

또한 콘트라브는 탄수화물 중독에 도움이 됩니다.

기존의 비만약이 내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식욕조절이 어렵거나 식탐 교정이 어려울때 다른 약물의 용량을 늘이기 보다는

콘트라브를 사용해보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콘트라브 먹는 방법

공식적으로 콘트라브는

1주차 아침1알

2주차 아침1알 저녁1알

3주차 아침2알 저녁2알

이런식으로 점점점 증량하면서 복용하라고 약악정보원에 기록은 되어있습니다만,

비만클리닉유명한곳 ost피부과에서는 사람에 따라 비만도나 여러가자 다양한 먼을 고려하여 복용횟수와 용량을 다르게 처방합니다.

따라서 본원에서 처방받으신 경우 위의 복용방법은 단순 참고만 하셔야겠습니다.

 

콘트라브 부작용은 없을까?

콘트라브서방정의 가장 큰 부작용은 구역질, 오심 입니다.

만약 콘트라브를 복용하고 구역감이나 오심 증상이 5이상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먹지 말고 당장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상담을 통해 다른약으로 변경하거나 용량을 줄이거나 조절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부터 먹지 마시구요~ 대부분 복용시작 하고 3~4일 이내로 괜찮아 지거든요...

푸리민이나 푸링 같은 향정신성 비만약물에 비해서는 불면증과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적은편 입니다.

구역질과 오심외 간혹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안전한 비만약이라고 해도 본인에게는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복용할 때 항상 장 관찰하고 초기 부작용 외 3~4일 이상 증상이 나타나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면 상담을 통해 약 조절을 받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