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록세틴

[신촌 비만약처방] 플록세틴

 

플록세틴은 원래 항우울제로 흔히 사용되던 약 입니다.

그런데 항우울증 치료목적으로 사용했을때 부가적으로 식욕억제효과, 탄수화물 중독, 야식습관을

보이는 경우에 식욕억제가 좋아 체중감량목적으로 사용하게 된 약입니다.

뉴스나 여타 언론레서 비만약으로 처방된 약이 알고보니 우울증치료에 쓰이는 정신과약이라더라 하면서

혹평을 하는 바로 그 약이 플록세틴 입니다.

그런데요~ 약이란게 원래의 치료목적보다 부가작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를들면, 원래는 고혈압 약으로 개발된 약이 임싱실험중 발기부전개선효과가 관찰되어 고혈압치료보다는 발기부전개선제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예 입니다.

그러니까 항울증치료제가 비만약으로 둔갑되었다는 내용은 틀린것입니다.

 

플록세틴의 식욕억제 기전

뇌의 시상하부에서 세로토닌 재흡수를 차단하여 식욕억제 효과를 보입니다 .

하지만 단순 식욕억제를 목표로만 처방한다면 조절이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플록세틴 성분의 비만약은 어떤사람이 복용하면 더 도움이 될까?

* 스트레스성 폭식과 같이 스트레스로 식욕증가 하는 경우

* 기분 변화가 심한 기분장애 동반된 경우

* 기존 우울증 환자

플록세틴은 신경석 식욕 과항진증에 대하여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것이 연구결과로 나와있습니다.

체지방 30%이상, 체중 65.3kg 정도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을 하였는데 식이교육을 통하여 평형절식을 유도하고

운동을 매일 저녁에 20분간 하도록 교육하였구요 그 중 일부는 6개월간 매일 공복시 복용하고 나머지 그룹은 플록세틴을

투여하지 않았습니다. 치료 후 1개월 3개월 6개월 체중변화를 관찰한 결과 플록세틴 복용 그룹에서 체중감소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를 보면 플록세틴의 식욕억제는 신경성 과식욕증, 스트레스성 폭식이 심한 분들에게 적합할것 같습니다.

 

 

플록세틴 금단현상?

이 약도 다른 식욕억제제와 마찬가지로 투여를 중단할때엔 금단현상? 을 잘 모니터링하여 서서히 중단해야 합니다.

플록세틴계열의 복용기간, 용량등에 따라 금단현상이 달리 나타나는데 현기증, 수면장애, 무기력, 초조, 불안, 구토 혹은 구역감,

두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일부에서는 2~3개월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2주안에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

그러므로 플록세틴을 중단할때엔 최소 1~2주 기간동안 점차적으로 줄여야겠습니다.